lirik lagu yebit (??) - ??? ??? (mind laundry)

[예빛 “마음의 세탁소” 가사]

[verse 1]
무너진 나를 붙잡고 깨우는 날
젖은 이불 같은 하늘에
그다지 쾌적한 날이 아니라서
다시 널브러져 있네
사랑한 계절
그사일 꿰매고선
더듬거리는 손가락으로

[pre~chorus]
너 없는 하루하루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날 보곤 했어

[chorus]
마음을 널어줘
이 비가 끝나면
난 온통 젖어 있을 거야
마음을 개어줘
네 자국이 가득한 이 마음을

[verse 2]
거리는 제법
너라는 색을 벗고
온통 나라는 칙칙함으로
넌 모르겠지
이토록 고요한 계절이
내게 무슨 의미인지
[pre~chorus]
추적추적 내리던 빗물 속으로
너를 안고 싶어 뒤척이다가
어느새 갠 하늘에 노을 아래
스며든 우리의 그림자네

[chorus]
마음을 널어줘
이 비가 끝나면
난 온통 젖어 있을 거야
마음을 개어줘
네 자국이 가득한 이 마음을
마음을 널어줘
이 비가 끝나면
나 네게 스며들고 싶어
마음을 개어줘
네 자국이 가득한 이 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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