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rik lagu xitsuh - 새벽 네시 (four o'clock at the morning)
어느덧 새벽 네시
그는 여전히 깨있지
잠 못 드는 그를 보고
부모는 화를 내지
지금이 몇시니
지금은 새벽 네시
틀어 놓은 음악소리
아님 아무도 몰랐겠지
바뀌어버린 밤낮
걱정하는 부모의 맘
그들의 기도내용은
그의 미래와 건강
허나 미래보다
더 중요한 것 하나
현재 지금을 봐
그가 괜찮은가
재우기 전에 먼저
그의 악몽들을 봐
왜 유독 그에게만
밤이 너무나 긴가
새어 나오는 음악
일부러 크게 튼 sound
그건 그의 신음소리
had to make the song cry
had to make the song cry
그가 울 수 있는 곳이 대체 어딨을까
남들에게는 소음일 뿐 모두 양손
이 꽉 찼지 그에게 내밀어줄 건 없어
친구들을 만나도
그저 웃고 떠들고
그들의 주제는 항상
여자 음악 아니면 돈
들어줄 놈이 없어
들어갈 틈이 없어
얘기를 꺼내면 다
술이나 마시자면서
다시 웃고 떠들어
들어갈 틈이 없어
그도 이젠 눈물대신
웃음을 흘리면서
적응해 나가지
세상은 잔인해서
이겨내는 방법보다
잊는 법을 가르쳐
차가운 새벽에 눈을 떠
조용한 새벽의 침묵이 나를 짓눌러
회색 도시 속에서
언제부터 인가 일까 난
숨이 막히고 더 막혀
had to make the song cry
had to make the song cry
그때부터였을까 그가 숨을 참았던 건
그렇게 싫어했었던 술을 찾았던 건
남들보다 더 크게 웃고 떠들다가
취해서 토하고 욕하며
술병을 잡아 던져
벌써 취했다면서 친구들은 웃어넘겨
그를 부축하곤
택시를 잡고 밀어 넣어
이름 모를 노래가 흘러나오는 택시
힘겹게 뜬 눈 시간은 새벽 네시
무슨 말을 해야 했을까
어떤 짓을 해야지 더 들어줬을까
그의 귓등에 맴돈 신음소리가
들리는 사람이 정말 아무도 없을까
그 역시도 쉬고 잠에 들고 싶어
하지만 몇 번을 누워도
실패하는 시도
눈을 감으면 그를 잡아먹는 생각
또 그는 다시 도망쳐 어느 샌가
차가운 새벽에 눈을 떠
조용한 새벽의 침묵이 나를 짓눌러
회색 도시 속에서
언제부터 인가 일까 난
숨이 막히고 더 막혀
had to make the song cry
had to make the song cry
뻔하게 어두운 이 방이
도저히 또 안 오는 잠이
날 빼고 조용한 밤이
they make me feel like n0body
다시 또 똑같은 자리
다시 또 틀어놓은 음악이
꺼내지 못한 말 까지
yeah i know i hope that you got it
차가운 새벽에 눈을 떠
조용한 새벽의 침묵이 나를 짓눌러
회색 도시 속에서
언제부터 인가 일까 난
숨이 막히고 더 막혀
had to make the song cry
had to make the song cry
오늘도 새벽 네시
그는 여전히 깨있지
잠 못 드는 그를 보고
부모는 화를 내지
지금이 몇시니
지금은 새벽 네시
틀어 놓은 음악소리
아님 아무도 몰랐겠지
바뀌어버린 밤낮
지치는 부모의 맘
그들의 기도내용은
그의 미래와 건강
허나 미래보다
더 중요한 것 하나
현재 지금을 봐
그가 괜찮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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