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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rik lagu viann & khundi panda - randomc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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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se 1]
두 눈은 찍찍이와 같지, 전형적인 한국인
단추구멍 사이로 새어 들어오는 빛을 받은 뒤
나를 일으키는 힘의 원천은 불만족임을
가슴에다 새겨놓고 다시 나를 박음질
내 두뇌는 pc, 이 ram 안엔 어제쯤 썼던 가사들이 남아있어
파다만 이 깊이를 메꾸기보다는 어제보다 많이 깊게
그 꾸준한 노력의 정도는 심해
영감이 나오는 시간은 내 과거에는 어장관리녀
오지도 않을 약속을 잡고 나만 기다렸지
여기는 게으른 순간에 이미 내 분량이 깎이더라
시간이 금, 난 머리를 싸매 다시 꼴아박아
조바심과 침착함의 어중간한 턱걸이를
걸치곤 하는 곡예 i prefer the word tumbling but
내 음악은 실은 건물과 제일 비슷하니 이건 도안 검토지

[verse 2]
또 난 추구하지 conscious, 의식 있는 척과
의식 있는 것의 차이는 아마 양심의 결여지
벌써 겉멋든 아이들이 막 쏟아내는 verses
다른 표현으론 현학, 멋진 단어들을 섞어 만든
벽돌들을 쌓아봐도 결과는 성냥탑
살짝 긁기만 해도 불이 나니까 위험하다고
견문을 넓히란 말은 귓등으로 들었나봐
뚝 딱 만들어질 것 같은 커리어를 원한다면
가서 마법 천자문만 봐도 할걸 반성
난 오래 묵은 나를 꺼내 일명 대기만성
물 샐 틈이 없이 견고하게 내 자신을 다져봐
그건 다른 의미의 무적, 아직은 미완성판
하지만 난 바꿔놨어 적어도 내 자신만은
1, 2 년전의 나로 기억하면 내 좌표를 봐
찍어놓고 너가 오기를 기다리는 이 곳
재건축이 한창인 내 겉 멋과 이면, motherf-c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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