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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rik lagu untitle (언타이틀) - 낮과 밤 (day and n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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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타이틀 “낮과 밤” 가사]

[verse 1]
아침 일찍 눈을 떠
밖을 바라다만 보면서
따뜻한 햇볕이
내 몸을 감싸 돌면서
오늘도 하룰 또 어떻게 난 보낼까?
따뜻한 햇볕보다 두려움만 겉돌아
발길은 이리 끌려 저리 끌려가지
주머니 걱정에 한 끼 두 끼 굶지만
이것도 벅차 버티지만
그만 모든 것이
물거품처럼 날아가고 있지
좀 더 얻어보던지
할 일 찾아 빼먹던지
화려해도 그럴 자신이 없지
받아주지 않는지?
역시 필요 없는 건지?
설곳이 없지
숨 쉬고 있는 송장 움직일 뿐
쓸모없는 버림받은 쓰레기에 불과한 나
굶주림 바랬듯 햇볕만 가득
나 영원히 끝나지 않을 시간들

[chorus]
책임지지 못할 내 자신이 비참해
이루지 못한 내 꿈들 모두 끝장내
또 이러다 어디론가 가다가
가다 쓰러지고 말 테니까
책임지지 못할 내 자신이 비참해
이루지 못한 내 꿈들 모두 끝장내
또 이러다 어디론가 가다가
가다 쓰러지고 말 테니까
[verse 2]
내 나이 18년 되던 해 거리고 나앉아
할 짓 안 할 짓 별 짓 다하고 자란 나
이 생활 몸에 배어 버린지가 10년
너무 비범하기 짝이 없는 나의 운명
오늘 어딜 또 털어야 값을 받나?
어느 집이 알맹이 꽉 찬 소문난 알부자인가?
개조심 해야 하고 도난장치 조심해야
몸조심하여 큰 거 한탕 올리겠지
oh, 쉿 담 넘어가면 겁도 사라지고
또 뵈는 게 없어
금고문 따야만 하니까
배운 게 없어 난 또 이 모양 이 꼴인가? (쉿)
날 가둔 감방 풀어준 석방
그렇게 날 가둔 어둠 속 안 벗어난
나는 마침내 이제 내 두 손에
가득 찬 새파란 배춧잎에, ha~ha~ha
돈 돈 돈이 최고지
살아가기 위해선 get money
이번이 마지막이길 바라는 나는 많이
이 많은 보석들은 도대체 얼마니?
지겹게 써오던 머리통 감싸던
검은 스타킹 버릴 이 생활 속에
어둠 속에서 갇혀버린 벌레 같나?
평생 빛을 보지 못할 건가?
[chorus]
책임지지 못할 내 자신이 비참해
이루지 못한 내 꿈들 모두 끝장내
또 이러다 어디론가 가다가
가다 쓰러지고 말 테니까
책임지지 못할 내 자신이 비참해
이루지 못한 내 꿈들 모두 끝장내
또 이러다 어디론가 가다가
가다 쓰러지고 말 테니까

[verse 3]
벌어 개처럼 벌어 정승처럼 써
돈이 많다 보니 돈이 돈을 벌어
그 많은 돈을 어디다 써야 바닥내?
점점 더 불어난 돈 주체하기가 어렵네
이제 10대 거쳐 걱정 없는 삶
놀고먹고살아도 배불리 먹는 삶
명예를 사고 친구와 인심을 마구 사지
이젠 내 맘 그대로 하고 싶다면 뭐든지
내 옷은 값진 날개 집안을 가득 메운
번쩍이는 금괴 내 뒤를 줄줄 이은 많은 기사들과
bodyguard들 내 밑을 벌벌 기며 안달하는 인간들
모두 날 부러워해 다 아부해
내게는 없는 거란 없네 완벽함 자체
이젠 꿈이란 건 시시해 목표도 내겐 없네
다 갖춘 나에겐 의욕을 상실했네
내 위엔 돈이 날 짓밟고
돈 땜에 더럽고도 추잡하게 살았고
모두 다 가식적인 웃음에 자신이 아닌
다른 두 얼굴의 모습에 또 모두 변해
내 인생의 주인은 내가 아녔지
내 자신에게 솔직하지 못한 나였지
돈이 전부 아닌 걸 깨달았고
그렇게 엉망이 됐고 나 역시 바보
[chorus]
책임지지 못할 내 자신이 비참해
이루지 못한 내 꿈들 모두 끝장내
또 이러다 어디론가 가다가
가다 쓰러지고 말 테니까
책임지지 못할 내 자신이 비참해
이루지 못한 내 꿈들 모두 끝장내
또 이러다 어디론가 가다가
가다 쓰러지고 말 테니까
책임지지 못할 내 자신이 비참해
이루지 못한 내 꿈들 모두 끝장내
또 이러다 어디론가 가다가
가다 쓰러지고 말 테니까
책임지지 못할 내 자신이 비참해
이루지 못한 내 꿈들 모두 끝장내
또 이러다 어디론가 가다가
가다 쓰러지고 말 테니까

[refrain]
또 어디로 가야 할길로?
끝이 없는 어둠 속을 마칠까?
나 거지로 살다 갈길로
끝이 없는 어둠 속을 마칠까?
더 먼 길로 나 넘어지고
끝이 없는 어둠 속을 마칠까?
험한 길로 더럽혀지고
끝이 없는 어둠 속을 마칠까?
uh, make your neck work
make your neck work, uh, uh, ha~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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