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rik lagu the quiett - 매일 밤 3.5 (everynight 3.5)
[verse 1: the quiett]
yo, 공연을 마치고
오늘의 마지막 지하철 문이 닫히고
내 귀엔 earphone
나는 한시도 음악을 멈추지 않았지
물론 아직도 귀가 닳도록 듣곤 했던 cl-ssic raps
어찌보면 거꾸로 가던 내 시계
gang starr, pete rock and cl smooth
그 때의 대세는 timbaland and neptunes
오늘의 공연에 대해서 생각해보네
호응 유도를 제대로 못한거 빼고는
나쁘지는 않았지, 난 메모해
알 수 없는 말들이 꿈과 섞여 빼곡했던 내 공책
yo, 외롭게 밤은 흐르고 있고
난 새로운 rap 가사를 부르고 있어
괴롭게 나를 짓누르고 있던 위태로운 생각들을
머릿속에서 끄집어내고 뱉어냈네 매일 밤
나의 첫 앨범에 대해 수 없이 되뇌이다
잠이 들곤했지만 곧 다시 일어나
가살 쓰거나 비틀 찍곤 했지, 기억나
극심한 불면증, 내일이 결코 밝지않아 보였거든
하지만 다른 놈들관 달리 불평은 하지않았지
내 일을 할 뿐, 멈춤 없이
이 어둠을 이겨내기 위해
내가 가진 건 어차피 단 하나 뿐, 나의 음악
다른 것은 생각할 수도 없지
계속해서 hard workin’ i’m a take my sh-t to the roof top
그로부터 몇 년이 지난 지금 누가 정상에 서있나
it’s the q, 난 이 순간을 꿈 꿔왔지 매일 밤마다
매일 밤마다
[verse 2: dok2]
매일 아침, 매일 낮, 매일 저녁 아닌 매일 밤
밤에 끝을 잡고서 내게 다가올 내일과
외면한채로 makin’ bars of 16 and bakin hot
bagin rock let’s get it poppin for my s-xy ride
무거운 내 얘길 아무도 들어주지 않아도 i don’t care
아랑곳해 하지 않았던 나는 n-o-t-o
you alreay know, 니가 누구든 안 기어
i’mma be a man, no p-ssy, no 연예인
죽어도 무릎 안 꿇지 just one way
먼길을 걸어왔지, 가시밭 다 걸어봤지
studded out louboutin, 가시를 박고 걸어가지
발에 났던 피가 굳어, 이제 내 신발 바닥
내 귀를 핥던 달콤한 너의 긴 혓바닥은
내 똥꼴 핥을 차례, show me what you got
미안하지만 현실인데 이걸 어쩔까?
yeah, i do it for my people
and i fight for yall, pitbull
yeah, i do it for my people
and i die for yall, pitbull
[verse 3: verbal jint]
90년대초 shaq shoes, 빳빳하게 각세운 교복
콧수염 어설펐던 중학생
radio로빠져든 alternative rock bands
작곡이랍시고 idea들로 꽉 채운 공책
그리고 삼십만 원대 기타
공테입이 닳도록 녹음했었지 매일밤
조급함이 나의 힘이었던 시절
나의 노래들은 아무리 해봤자 2절까지 넘어가지 못했네
그 때 내 소원, 치기없는 곡 쓰는거, now fast forward
세기가 바뀐 후에 밤과 난 더 친해져
1주일 중 반은 snp 누군가의 집에서
작업으로 밤 지새며 첫 버스로 수업 들어갔지
새벽 별 보는 건 그 때부터 익숙했어
교수님께서 주신 과제보단 나 자신을 prove해서
세상 앞에 서는 게 더 큰 과제였네
fast forward, i’m here, ‘go easy’라는 네번째 정규작과
‘modern rhymes’ 10th anniversary 준비하며 매일 밤을 새고 있네
열정이 사라지지 않음을 나 감사해
지금도 어딘가에서 grind하느라 잠 따위 잊어버린
누군가에게 응원을 보낼게
아침형 아니면 어때, nothing wrong wit that
[verse 4: paloalto]
처음 시작부터 내 꿈은 rap superstar
몇년전엔 오직 열정하나로 외치던 나
그땐 돈 생각안했지 어떠면 모순이야
다 잘될 줄 알았던게 당시 나의 모습이야
가사로 꽉 찼던 공책을 보고 다 놀래
그런 감탄은 그들에게는 커다란 손해
뭐든 자연스럽게 행동했어
차가운 시선에 움츠릴때도 난 랩을 뱉어댔어
텃새가 심했던 기존의 fan과 rapper
안타깝게도 어릴적 환상은 재가 됐어
차근차근히 한 단계씩 하늘위로 날개짓하는
나의 비상에 하나둘 반했지
좁혀질 줄 모르던 방송가와 홍대앞의 간격
최자와 개코형들이 날 반겨 dok2를 소개받지
b-boy park 때 충격줬던 꼬마는 이제 1억을 받네
누가 예상을 했나 p&q 이전
master plan의 전성기 다음의 새로운 비젼
래퍼들은 시기하거나 희망을 도모해
끈질기게 성공해내거나
랩 동호회 수준을 벗어나지 못 한채로 hater가 돼
밑으로 내려갈 땐 절대 위를 못 보네
허나 마음먹기 나름, 시련은 항상 닥쳐와
아류가 되지마, 자기만의 개성을 갖춰라
누가 내게 정글과 tiger jk형
욕하면 편 들어줄 수 없어, 왜 그래?
시험하려 들지마, 내가 더 한수위
이 게임을 난 잘 알아 자세를 낮추길
한국 힙합에 아무 도움 된 적 없는 것들
욕하지마, 내가 할거니까, f-ck you
여기서 나는 뇌 아님 심장 혹은 척추
난 진짜, 넌 가사속에 카푸치노 거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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