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rik lagu stayoung - 해바라기

해가 뜨고 또 지는 것에
별 다른 이유가 없듯
보잘것없이 작던 나의 마음도

한 없이 부풀어갔어
모든 것을 알 순 없지만
그저 나를 바라봐주면
새들이 노래하고 별이 빛나는
세상을 알 수가 있을 거야

내가 뜬눈으로 밤을 지샜단 걸
단 한 번이라도 나를 믿어봐 봐
울리지도 않는 전화길 쳐다보며
널 생각했단 걸 말이야

우주 속을 헤매이던 건
나만이 아닌 걸 알았어
새까만 달의 뒤편에 있다 해도
찾아갈 수 있을 거야
구름 낀 하늘의 색처럼
빛을 잃은 나의 세상도
그저 네가 내 손을 잡아준다면
모든 건 다시 돌아올 거야

내가 뜬눈으로 밤을 지샜단 걸
단 한 번이라도 나를 믿어봐 봐
울리지도 않는 전화길 쳐다보며
널 생각했단 걸 말이야

모든 게 지난 뒤
남은 건 없다 해도
괜찮은걸 다시 한번
활짝 피어나 웃을 걸 알아

내가 뜬눈으로 밤을 지샜단 걸
단 한 번이라도 나를 믿어봐 봐
울리지도 않는 전화길 쳐다보며
널 생각했단 걸 말이야
꿈속을 헤매던 널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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