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rik lagu quinsha (퀸샤) - 바다로 가자 (let's go to the sea)

[퀸샤 “바다로 가자” 가사]

준비가 됐다면 돛을 더 크게 펼쳐볼까
바람이 거세니 단단히 다들 마음잡아야 해
하늘과 땅이 온통 푸른색뿐인 곳에서
휩쓸려 죽어도 좋으니 난 바다로 갈 거야

여기 저 푸른 바다
수평선을 넘어
이대로 이렇게
가라앉을 수는 없을 거야

대답도 없는 바다
내 꿈 있는 곳으로
망망대해에 길이 보이지 않더라도
괜찮아

바다로 가자
넓디넓은 바다 위를 가로지르는 내 친구들과 바람
따가운 햇살 그리고 희망
주저앉게 돼도 일어서면 그만인 거야

또 한 번 지면 어때 여전히 곁에 있잖아
여기 저 푸른 바다
수평선을 넘어
이대로 이렇게
가라앉을 수는 없을 거야
대답도 없는 바다
내 꿈 있는 곳으로
망망대해에 길이

보이지 않더라도 괜찮아
바다로 가자
눈물로 이룬 수평선의 끝은 보이지도 않지만
우리 함께라면 그게 어디든

나아갈 수 있어
살랑살랑 부는 바닷바람
여기 유일한 태양을 삼켜
자유로이 더 멀어져 가는 것
대답도 없는 바다

내 꿈 있는 그곳에
밟히고 부서져서 무너져도

다시 갈 거야
바다로 가자
바다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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