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rik lagu mydreamfever - sandcastle

눈을 감아봐 모든 게 보여
걷는 것도 뛰는 것도 아닌
공기를 헤엄치는 그리운 감각
우린 늘 이래왔던 거 같아

물에 담긴 튜브와
숨을 쉬는 어른들
우리는 덜 자란 태아
두 손을 쥐고 기도하지

나는 여전히 그 침실에
낯선 심장 소리에 멈춰
한 걸음마다 부서지는
내가 아닌 목소리로 널
불러

검은색 눈동자 마주치면
자외선의 색 행복의 색
슬픔과 그리움과 후회의 색
입안에 남은 단어는 물이 되고
그대는 의미 모를 미소를 짓네
그건 내가 지금까지 본
가장 아름다웠던 조각

물에 담긴 튜브와
숨을 쉬는 어른들
우리는 덜 자란 태아
두 손을 쥐고 기도하지
나는 여전히 그 침실에
낯선 심장 소리에 멈춰
한 걸음마다 부서지는
내가 아닌 목소리로 널
불러

고요를 깨고 춤을 출 거야
이름을 잊은 그대들 혹은
잠깐 말을 건 어제 사람들
(아니면 내일 아니면 모레)
무엇을 찾고 있었는지
잊어버린 채로 걷다가
기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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