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rik lagu kim chae won (김채원) - 사월에게 (to the memories of april)

[김채원 “사월에게” 가사]

[verse]
따스한 봄날이었을지 몰라
하얀 눈 길 초록 물든걸 보면
난 왠지 우리에게만 참 밉던
그 계절 그 마저 사랑했나봐

[pre~chorus]
먼 계절을 돌아 이렇게 만나
우리만의 봄을 그려왔잖아
일렁이는 그리움 한 움큼 밀려오면
사월의 그때 우릴 기억해줘
[chorus]
그 여름은 유난히 시원했고
그 가을은 괜시리 포근했어
그 겨울은 전보다 따스했고
그 봄날은 우리가 함께였어

[verse 2]
긴 시간을 돌아 넌 처음 만난
나에게 꿈을 피워줬잖아
간절했던 마음에 한없이 행복했던
사월이 눈 감으면 돌아올까

[chorus]
그 여름은 유난히 시원했고
그 가을은 괜시리 포근했어
그 겨울은 전보다 따스했고
그 봄날은 우리가 함께였어

[bridge]
언젠가는 넘겨질 마지막 장
그 장면엔 우리가 행복하길
함께 듣던 노래도 둘이 찍은 사진도
나에겐 너무 소중해 고마워

[chorus]
그 여름은 유난히 시원했고
그 가을은 괜시리 포근했어
그 겨울은 전보다 따스했고
그 봄날은 너에게 남겨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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