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rik lagu jtong - 개량한복 (gae ryang han bok)
[verse 1]
저 천한 종놈 san e 대가리 거꾸로 매달아 놓고
청순가련한 창놈 verbal jint의 목아질 꺾어
옛날 방식으로 내가 직접 처형해주지 기꺼이
탁한 동공 파내고 두꺼운 쌍판의 가죽을 벗겨
두 잡배들의 머릿속에는 오로지 ‘보지’
꿔다 놓은 빗자루 옆에 갖다 버린 첫 초심
헛된 정신에 까맣게 잊어버린 본질
끝이 없는 화폐 욕심에 등잔 밑이 어둡지
이 씨앙놈들이 또 계집들 앞에선
온갖 귀하신 양반인 척해
와사바리 팅가뿌기 전에 팔짱 빼
걷어붙인 내 양손엔 가시 박힌 큰 채찍과 돌팔매
공개 처형대 위엔 미친 광대
뻔한 싸구려 감성 타령은 한치의 망설임 없이 사형
뼈가 드러날 때까지 살점을 발라 죽이는 과형
욕심과 자본 앞에 갖다 팔아먹은 양심과 자격
세월 지나 거울 앞에 니가 떳떳할 수 있을까 과연?
그때그때 맞게 팔리는 것들만 할라케
그 돼지 같은 심보, 사고방식엔 비계가 낄 수밖에
돈 앞에 발정난 암캐, 박쥐, 철면피, 얌체
멍청이들아 꿈 깨라, 꿈 깨
유행은 한때
[verse 2]
과유불급이란 옛 노인들의 말에 적절한 본보기
온갖 보석을 몸에 걸친 the quiett과 dok2
탐욕이란 건 본디 평생 채울 수 없는 느낌
넘칠 줄 알고 들이부어 봤자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병신 새끼들 분별없이 돈뭉치에 눈이 멀었지
번쩍이는 화려한 장식은 단지 보여주기식의 사치
오장육부에 스며든 썩어터진 허영심
졸부들의 지나친 자의식 과잉은 구역질 나고 역겹지
소갈머리엔 정도를 넘은 심각한 수준의 착각
결국 황폐한 바닥을 드러낸 대갈빡 속은 사막화
재물을 향한 지독한 갈증에 목은 숨 막히고 가빠
억지로 쥐어짜낸 소리로 꽉 찬 노랫말 속의 삭막함
하나도 공감 안되는 지겨운 단골 주제는 지폐
가증스럽고 뻔뻔한 흑인 흉내와 식상한 추임새
껍데기들의 썩은 혓바닥은 존재 자체가 민폐
아무짝에도 쓰잘데 없는 겉치례식 허풍과 핑계
습관이 되어버린 헛짓거리의 목적은 오직 돈벌이
머저리들의 행보는 결국 show me the money
겉모습일 뿐인 눈속임에 불과한 비싼 시계와 목걸이
거품 투성이 정신머리에 끊어진 연결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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