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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rik lagu ​​hyeminsong - 모래성 (sand cas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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휩 쓸려갔지 모래 성처럼
남아 있는 건 기분
하나둘씩 다 꺼내 물어봐
모범적인 답안은
아닐 거야 그저 내 증거

누가 누굴 죽여?
누가 너를 속여?
누가 누굴 속여?
누가 과연 리더? (진짜인가?)
가면을 벗어도 가면 (거짓말)
사랑은 죽어 피 흘러 (참회인가?)
그 이상 안 믿어 (죄인가?)
너도 모르게 베여 (거짓말)

과오, 부정, 내가 무너질까? 아니
또 다른 생각은 너를 죽여 죄가 될까? 만일
나를 의심하면 내가 부서져버릴까? 아니
오늘만은 신이 나를 볼 수 없다면 난 만일
더한 것을 줘도 채울 수 없겠지 내 욕망
그 영혼을 팔아버리면 난 없을까? 그만해
악마가 뒤에서 껴안을 준비
또각또각 또각또각 걸어와 안아, 그만

발자국, 숲, 거리의 노인
터널, 도시, 아기의 숨
그 어디에서나 느껴져 힘
울림 있는 영혼
(무거움 덜었을 때)
(들려오는 파랑새 소리)
(너무 어렸을 때)
(삼켜버렸네)
(돌려줄래)
(깊이 묻어뒀네)
(물어볼 때의)
(그 목소리의 떨림)

눈을 감아 내 희망은 안식처
4살 때부터도 달랐어
뭐든 쥐어야 느낄 수 있어
눈을 떠보니 현실은 너무 쥔 게 없었고
허들을 낮추려 보니 다시 꿈은 조각이 됐어
다시 눈을 감아 셀 수 없던 오류들을 고쳐
알람에 눈을 뜨면 너도 원하던 크기만큼
다 이뤄낼 수 있어 이번엔 절대
눈을 감지 않는다고 다신

(무거움 덜었을 때)
(들려오는 파랑새 소리)
(너무 어렸을 때)
(삼켜버렸네)
(돌려줄래)
(깊이 묻어뒀네)
(물어볼때의)
(그 목소리의 떨림)
겁이었나
넌 적이었나
분간이 안가
예 예
가면이었나
헝겊인 건가
안 되네 감당이 예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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