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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rik lagu gwangil jo (조광일) - 가시 (tho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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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일 “가시” ft. 개코, 저스디스 가사]

[chorus: gaeko]
무관심 보단 낫대, hate it or love it
넌 말은 참 쉽게 해, your talk is cheap
그냥 내가 싫다고 말해줘
그 속에서 너도 외롭잖아
차라리 밖에 있는 편이 낫지
난 너의 눈에 가시
난 너의 눈에 가시
난 너의 눈에 가시 가시야

[verse 1: gw~ngil jo]
애초에 나는 다른가 봐 섞일 수 없지 평생
어차피 너도 혀를 내두를 게 뻔해
되려 다가가면 전부 가시가 박혔어
내가 판 우물에 되려 갇혀버린 난파선
그 바다에 빠지고 더 깊은 심해로 다이빙
하늘은 밝아도 내 주윈 어두운 밤이지
수천 번 악을 질러도 잘 들리지 않나 봐
밖에서 보는 난 그저 아름다운 밤바다
손길을 뻗고 온기를 원해도
그들은 오히려 내가 망가지고 무너지길 원했어
내가 나쁜지 착한지 잘하고 못하곤 별개고
날 버리고 널 의식해 존심 버리고 변해도
다 똑같더라, 난 가시 같은 존재야
내가 다가가면 넌 다치고
그 다친 모습을 보는 내가 무서워
상처받는 만큼 상철 주기 싫었어
차라리 내가 숨는 게 쉬웠으니
[chorus: gaeko]
무관심 보단 낫대, hate it or love it
넌 말은 참 쉽게 해, your talk is cheap
그냥 내가 싫다고 말해줘
그 속에서 너도 외롭잖아
차라리 밖에 있는 편이 낫지
난 너의 눈에 가시
난 너의 눈에 가시
난 너의 눈에 가시 가시야

[verse 2: gw~ngil jo]
나 제대로 달려왔기 때문에 절대로 부끄럽지 않아
나를 이겨내야 되는 건 나이기에 또 눈물을 참고
나보다 나를 더 걱정하는 부모님 앞에서 난
그저 하염없이 바보같이 웃는 아들이 되겠지만
그게 버텨야 될 이유고, 그게 버틸 수 있는 이유야
날 향한 눈빛과 미움도 내가 바꿀 수 있을까?
이 서울의 삶, 내 호소가 도시의 소음이 되지 않길
내가 잘해야지, 시선이 두려워도
이겨내야지 하면서 가끔은 슬퍼져 더
난 누구에겐 가시 같은 존재
난 모두에게 가시 같은 존재

[verse 3: justhis]
yeah, 솔직히 익숙하지 않네 나를 향한 모든 hate
근데 익숙하네 돈은, 마치 전에 써 본 듯
이런 솔직한 내 마음 털어놓을수록 못된 건
그 누구도 아닌 바로 나지, 튀어나온 죄로
나는 고개를 숙이고 모두 망치려 해
feel like i’m an old boy
나는 마음의 문을 잠그고 그 안에 갇혀 적어 내려갔지
반성문은 부족했나봐, 아마 눈물이 번져
‘다 못 알아본 거야’하고 자기 위로를 하네
이젠 할머니 할아버지 같은 엄마 아빠의
눈가 주름이 아직 선명한 내 시력과 닿을 때
자기 위로하고 좋은 것만 바라볼 수 밖에, 아님
비정한 세상 넌 어케 버티고 사는데, huh?
음악만 할 수 있다면
입에 풀칠만 해도 만족이라던 소년의 입술은 이제
본드칠 된 것 마냥 떨어지질 않는데
이렇게 된 과정에 니가 관심이나 있을리가
여긴 그 딴 거 없어, 10년을 봤어
그냥 보여줄게, 내 가시
그게 향하는 게 안이던 밖이던
니들 ‘좋아요’는 빨가니까 피칠갑같이
나의 피떡이 곧 관심 또 사랑이니
말라버린 눈물샘 대신 흘려줄게 피를
결국 못 견디고 떠나간 그들을 위해서라도
내가 버티지 여기서, hey
[chorus: gaeko]
무관심 보단 낫대, hate it or love it
넌 말은 참 쉽게 해 your talk is cheap
그냥 내가 싫다고 말해줘
그 속에서 너도 외롭잖아
차라리 밖에 있는 편이 낫지
난 너의 눈에 가시
난 너의 눈에 가시
난 너의 눈에 가시 가시야
난 너의 눈에 가시
난 너의 눈에 가시
난 너의 눈에 가시 가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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