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rik lagu 7 princess (7공주) - 슬픈연가 (sad love song)

비바람이 치는 바다
망가진 내 휴가
오늘 배가 들어올까
우릴 구조 하려나
그대와 나 단둘이서
찾아온 외딴 무인도
첫 날부터 폭풍우에
완전 고립되었네 (oh my god!)

그 배만을 (그 배만을)
기다리네 (기다리네)
나 그만 집으로 돌아갈래
그 배만을 (그 배만을)
기다리네 (기다리네)
마지막 식량도 바닥났네 (oh my god!)

(하나, 둘, 셋, 넷)
아름답던 우리들의 바닷가 해가 지네
죽다 살아난 우리들의 비참하기 짝이 없네
근육질 내 왕자님 이제는 꼬질이
물에 빠진 생쥐 꼴이지

둘도 없던 우리 사랑
약속도 많았었지만
춥고 배고픔속에서
이젠 웬수가 됐네
그 배만을 (그 배만을)
기다리네 (기다리네)
나 그만 집으로 돌아갈래
그 배만을 (그 배만을)
기다리네 (기다리네)
마지막 식량도 바닥났네 (oh my god!)

기다리던 (기다리던)
배가 오네 (어디? 어디?)
마지막 기운내 사람 살려 (사람 살려!)
이제서야 (이제서야)
해가 뜨네
사랑도 바다도 징그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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